배우 김해숙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든든한 엄마가 된다.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출연진이 차례차례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엄마' 김해숙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합류한다.
김해숙은 극중 세 딸을 둔 엄마 박선자 역으로 변신해 매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안기고 때로는 깊은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김해숙 만이 보여줄 수 있는 깊이 있는 울림의 명품 연기는 가부장적 시대를 살아온 여자라면 한 번쯤은 겪어봤을 고충을 모두 지닌 전형적인 한국 엄마를 완벽히 표현, 전 세대 시청층에게 무한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제작진은 “김해숙 배우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역할이다. 모든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국민 엄마’의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해숙과 유선, 김소연, 김하경, 홍종현, 기태영 등이 출연하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현재 방송 중인 '하나뿐인 내편'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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