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멤버 배진영이 고등학교 졸업식을 마친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배진영은 12일 오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공식 V LIVE 채널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 기념 교복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약 27만 명이 동시 시청했으며, 1억 3천만 하트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배진영의 인기와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배진영은 "오늘 드디어 졸업을 했다. 시원섭섭하다. 성인이 돼서 좋기도 한데 다른 한편으로는 학교 친구들과 추억이 많이 없어서 아쉽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진영은 "워너원 형들도 단체 채팅방에서 저의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해줬다"고 밝혀 여전히 굳건한 워너원 멤버들과의 우정을 드러냈다. 배진영은 지난 9일 열린 박지훈의 단독 팬미팅에도 윤지성, 김재환과 함께 게스트로 출격하는 등 훈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라이브 방송 역시 '팬바라기'다운 배진영의 애정이 돋보였다. 방송 시작 전부터 1억 하트를 돌파한 첫 단독 V앱을 언급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졸업사진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 배진영과 성인 배진영을 직접 비교하는 등 소통했다.
한편 배진영은 "V앱 종료 후 보컬 레슨을 받을 예정이다. 일본어, 중국어 공부에도 욕심이 난다"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준비된 만능 엔터테이너의 자질을 뽐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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