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 중인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아들 건후의 부상 소식을 전한 가운데 ‘슈돌’ 측이 건후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주 파리에서 서울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건후가 작은 사고를 당해 공항의 응급실을 방문했다. 한국에서 또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작은 부상이라 금방 나을 것으로 보인다”고 건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안나는 건후가 현재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모든 활동을 중단시키기로 결심했다며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건후를 편히 쉬게 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슈돌’ 측은 12일 본지에 “안나의 글 내용대로 건후 군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달 받았다”면서도 “다만 방송 활동을 쉰다는 말이 ‘슈돌’의 하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제작진은 앞으로 상황에 따라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주호와 안나의 아들 건후는 누나 나은과 함께 ‘슈돌’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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