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 참가, 국비 5억 확보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청년 일자리 안정과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공모, 국비 5억9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3가지 유형의 취ㆍ창업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제1유형 ‘지역특화 청년특화 일자리 무한도전’은 센텀 디자인 특화구역 내 중소기업에 청년들을 취업시켜 안정된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지역정착 유도형 사업이다.
제2유형 ‘청년채움지원사업’은 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재송동 철도 선하부지에 조성 중인 청년채움공간을 완공한 후 청년들에게 창업공간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제3유형 ‘희망인턴 키우잡(Job)’은 지역 복지기관에 청년들을 인턴으로 파견해 업무 경험을 쌓게 하고,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관련 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달 29일 사회복지법인 인천사업재단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일 경험을 쌓고, 지역중소기업과 복지기관은 일터에 파견된 청년들의 업무 지원으로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어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