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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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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활짝’

입력
2019.02.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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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 참가, 국비 5억 확보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달 29일 인천사회사업재단과 ‘청년 일자리사업 희망인턴 키우잡’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달 29일 인천사회사업재단과 ‘청년 일자리사업 희망인턴 키우잡’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청년 일자리 안정과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공모, 국비 5억9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3가지 유형의 취ㆍ창업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제1유형 ‘지역특화 청년특화 일자리 무한도전’은 센텀 디자인 특화구역 내 중소기업에 청년들을 취업시켜 안정된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지역정착 유도형 사업이다.

제2유형 ‘청년채움지원사업’은 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재송동 철도 선하부지에 조성 중인 청년채움공간을 완공한 후 청년들에게 창업공간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제3유형 ‘희망인턴 키우잡(Job)’은 지역 복지기관에 청년들을 인턴으로 파견해 업무 경험을 쌓게 하고,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관련 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달 29일 사회복지법인 인천사업재단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일 경험을 쌓고, 지역중소기업과 복지기관은 일터에 파견된 청년들의 업무 지원으로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어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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