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가 ‘왕이 된 남자’의 감정을 고조시킨다.
레드벨벳 슬기는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다섯 번째 OST '올웨이즈(Always)'에 참여했다. '올웨이즈'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슬기가 부른 ‘올웨이즈’는 청초한 선율로 시작되는 피아노 연주 위에 서정적이고 무게감 있는 스트링 사운드가 덧칠해진 수묵담채화 같은 발라드 곡으로 영원한 사랑에 대한 노래다.
특히 ‘올웨이즈’에서는 슬기의 애잔한 소울 보컬이 돋보인다. 시를 낭독하듯 읊어 나가는 가사, 후반부로 갈수록 상승하는 감정, 폭발하는 고음이 듣는 이들도 사로잡을 전망.
작사와 작곡은 ‘성균관 스캔들’, ‘미생’,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복수가 돌아왔다’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한 바 있는 타이비언과 바크가 맡아 완성도까지 높였다.
한편 ‘왕이 된 남자’는 최근 방송분에서 중전을 향한 하선(여진구 분)의 애틋한 진심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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