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드' 생방송 도중 한국말이 울려 퍼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1일(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61st GRAMMY Awards)'에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R&B 앨범'부문 시상자로 나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최고의 R&B 앨범상'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헐(H.E.R.·개비 윌슨·21)이 받았다. 수상자로 호명된 헐이 축하를 받으며 일어나자, "예~ 그럴 줄 알았어"라는 한국말이 들려왔다. 시상자로 나선 방탄소년단이 환호하며 소리친 것.
방탄소년단은 평소에도 헐의 노래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헐이 부르는 노래를 자주 소개해왔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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