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두아 리파(Dua Lipa)가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제61회 그래미 어워즈(61st GRAMMY Awards)'에서는 두아 리파가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2017년 6월 정규 데뷔 앨범 '두아 리파'를 발매하고 이후 '뉴 룰스(New Rules)'로 빌보드 1위에 오른 두아 리파는 '그래미 어워드' 후보 발표 당시에도 SNS로 감격함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두아 리파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대단한 여성 아티스트 분들 사이에서 제가 경쟁 후보가 됐다는 것만으로 큰 영광"이라며 "제가 최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도와주시는 팬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스태프와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두아 리파는 "독특한 나만의 이야기가 있다면 그 꿈을 이뤄가는 데 어떤 것도 방해할 수 없도록 만들길 바란다. 모든 사람은 특별하고 그 꿈을 믿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많은 후보들 사이에서 올해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았고, 그 위너는 두아 리파였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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