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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 야외 취침배 ‘바지 사수’ 대회 개최!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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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 야외 취침배 ‘바지 사수’ 대회 개최! 승자는 누구?

입력
2019.02.0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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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이 고무줄 바지 속 물풍선 한 가득한 모습이 포착됐다. KBS제공
‘1박 2일’ 멤버들이 고무줄 바지 속 물풍선 한 가득한 모습이 포착됐다. KBS제공

‘1박 2일’ 김준호-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인턴 이용진의 ‘뽀빠이 근육질 바지’가 포착됐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인턴 이용진이 차수찬-차태은-차수진 ‘차차차 삼남매’와 함께 경기도 양평으로 떠나는 ‘겨울방학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멤버들이 바지 허리춤을 부여잡고 잔디밭을 뛰어다니는 포복절도한 모습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김준호-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인턴 이용진은 꽃무늬 고무줄 바지에 알록달록한 형형색색의 물풍선을 한 가득 넣고 있다. 특히 제대로 걷지 못한 채 잔디밭에 이리저리 뒹구는 멤버들의 처절한 모습이 보기만 해도 웃음보를 터지게 만든다.

‘지니어스 정’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기진맥진한 채 넋이 빠진 정준영의 모습과 함께 집 나간(?) 물풍선을 열심히 주워담은 김준호, 물 싼 바지를 부여잡고 힘겹게 걸음걸이를 옮기는 김종민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하는 가운데 무슨 상황이 펼쳐진 것인지 관심이 고조된다.

이 날 멤버들은 야외취침을 걸고 ‘물풍선을 지켜라’ 미션에 도전한다. 시작과 동시에 멤버들은 각자의 전략대로 물풍선을 바지에 넣기 시작했고 치열한 눈치 싸움과 몸을 사리지 않는 혈투를 벌여 결국 여기저기에서 곡 소리가 난무했다는 후문.

하지만 촬영장을 이탈하기까지 하는 등 도망과 몸싸움 속에서 멤버들이 지켜야 했던 것은 물풍선뿐만이 아니었다. 물풍선 무게를 견디지 못한 바지가 점점 흘러내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바지가 벗겨지는 일촉즉발 위기가 발생한 것. 이를 보다 못한 제작진이 “옷 좀 제대로 입어주세요”라며 노출금지령까지 엄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본 방송을 궁금하게 만든다.

김준호-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 그리고 인턴 이용진의 처절한 외침과 몸싸움이 벌어진 ‘물풍선 바지 사수 대회’는 오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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