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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아랑곳없는 남녘 ‘봄의 전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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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아랑곳없는 남녘 ‘봄의 전령사’

입력
2019.02.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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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주시 봉개동 절물휴양림에서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복수초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일본에서는 복을 받고 장수하는 의미로 선물한다. 뉴스1
8일 제주시 봉개동 절물휴양림에서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복수초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일본에서는 복을 받고 장수하는 의미로 선물한다. 뉴스1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8일 전남 함평군 신광면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복수초가 한파 속 봄을 재촉하고 있다. 함평군 제공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8일 전남 함평군 신광면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복수초가 한파 속 봄을 재촉하고 있다. 함평군 제공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진 주말, 남녘에선 봄의 전령사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주 절물휴양림, 전남 함평자연생태공원, 울산에선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다. 복수초는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해서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도 불리며, 복과 장수를 상징한다.

부산 남구 유엔평화공원과 광주 북구 중외공원 등지에선 홍매화가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중부권의 한파는 일요일인 10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8일 오후 울산시 북구 어물동 황토전락부락 야산에서 ‘봄의 전령사’로 대표적인 복수초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뉴시스
8일 오후 울산시 북구 어물동 황토전락부락 야산에서 ‘봄의 전령사’로 대표적인 복수초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뉴시스
8일 부산 남구 유엔평화공원에 홍매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부산 남구 유엔평화공원에 홍매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전 한때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8일 오후 광주 북구 중외공원에서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자 지나던 시민들이 사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오전 한때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8일 오후 광주 북구 중외공원에서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자 지나던 시민들이 사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오전 한때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8일 오후 광주 북구 중외공원에서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자 지나던 시민들이 사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오전 한때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8일 오후 광주 북구 중외공원에서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자 지나던 시민들이 사진 찍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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