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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담판 앞둔 트럼프 “북한 또다른 ‘로켓’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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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담판 앞둔 트럼프 “북한 또다른 ‘로켓’ 될 것”

입력
2019.02.09 10:17
수정
2019.02.0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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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리더십 아래 경제대국으로” 높은 기대감

트럼프 트위터 캡처
트럼프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노이에서 갖는다고 밝힌 뒤 “북한 경제는 또 다른 ‘로켓’이 될 것”이라며 18일 앞으로 다가온 ‘담판’에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은 김정은의 리더십 아래 위대한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정은이 (북한 경제발전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좀 놀라게 할지 모른다”며 “하지만 나를 놀라게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 그는 김정은이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트럼트 트위터 캡터
트럼트 트위터 캡터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장소를 하노이로 발표했다. 그는 “우리 대표단이 북한 매우 생산적인 협의를 갖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2차 회담 장소에 대해서도 합의를 본 뒤 북한에서 막 철수했다”며 “회담은 2월 27, 28일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이번 만남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평화를 진전시키기를 바란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대부분의 언론들은 회담 장소로 다낭이 낙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

호찌민=정민승 특파원 ms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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