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3ㆍ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천안시 온라인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은 유관순열사의 고장 천안시가 호국충절의 도시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3.1운동 100주년 천안이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의 공모전은 천안에서 열리는 3ㆍ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소개하거나 참여한 이야기, 천안의 3ㆍ1운동 또는 독립과 관련된 천안의 인물, 1919년의 천안과 현재의 천안 등의 이야기를 담으면 된다.
공모 분야는 사진과 글이 있는 블로그 포스팅, 웹툰, UCC영상 등이다. 작품을 본인 개인 블로그 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 직접 게재해 공개해야 한다.
응모방법은 5월 11일까지 100일간 시 공식블로그 또는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pipi5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최대 2개 작품을 접수할 수 있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1개 작품만 수상작으로 인정된다.
심사는 내용의 충실성, 콘텐츠 확산성 등의 기준에 따라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시 공식블로그 및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상금 100만원), 우수 2명(상금 각 70만원), 장려 3명(상금 각 50만원), 입선 4명(상금 각 20만원)이다.
시는 수상작을 시 공식블로그 등 SNS에 게재하고 2차 가공을 거쳐 향후 필요 시 각종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유관순열사와 이동녕선생의 고향인 호국충절의 도시 천안을 알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많은 콘텐츠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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