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 주연 '월드워Z' 속편 제작이 무산됐다.
최근 외신 더플레이리스트는 영화 '월드워Z'의 속편인 '월드워Z 2'의 제작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3년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월드워Z'는 전세계를 뒤덮은 좀비 물결 속 UN 조사관 출신 제리(브래드 피트)가 홀로 치료약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렸다.
특히 '월드워Z 2'는 브래드 피트가 제작하고, 데이빗 핀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은 앞서 브래드 피트와 '세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파이트 클럽'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매체는 '월드워Z'의 성공으로 인해 속편 제작이 추진되는가 했으나, 예산 상의 문제로 인해 끝내 제작이 무산되고 말았다고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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