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지숙이 아련하게 컴백한다.
지숙은 7일 정오 공식 팬카페,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신곡 '그날 그 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봄 컴백 소식을 알렸다.
30초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티저는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배경으로 화사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풍긴다. 지숙은 애틋하면서도 감성적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함께 "우리 둘 처음 만나 설레었었던 그날 그 별"이라는 가사가 공개돼 잔잔한 슬픔의 감정을 일으키며, 외로운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를 전한다.
지난해 '우산이 없어' 앨범 이후 9개월 만에 공개되는 지숙의 신곡 '그날 그 별'은 다음 앨범을 위한 선공개곡이라는 점에서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그날 그 별'을 통해서 지숙은 사랑의 처음과 마지막 순간까지 소리 없이 이별을 비춰주던 별을 노래하며 아프지만 아름다웠던 이별을 추억하고 늦겨울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그날 그 별'은 오는 11일 정오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공개되며, 지숙은 오는 3월 미니앨범 '더 스타(THE STAR)'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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