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대표, 2차 북미정상회담 27~28일 확정에 음모론 제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류효진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차 북미정상회담(27~28일)이 27일로 예정돼 있던 한국당 전당대회와 날짜가 겹친다며 “전당대회의 효과를 감살하려는 북측이 문재인 정권을 생각해서 한 술책에 불과하다”고 음모론을 제기했습니다. 홍 전 대표의 지적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정치야 놀자 ★

회담 이후 성과를 지켜봐야겠지만, 개최 자체만으로도 성과라면 성과일 것. 무슨 말이라도 쏟아내야 하는 Mr.홍 입장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과연 미북정상회담 일정 잡을 때 한국당 전당대회까지 고려할까? 본인 집안 경조사랑 겹쳤어도 엮었을 듯.

●여인싸 ★★★★★

황교안의 바람이 세다. 바람이 잦아들어야 홍준표에게 기회가 온다. 오세훈에게도. 음모론 할아버지라도 들고 나와 전당대회를 연기하는 것이 옳다. 문재인-김정은 연대를 폭로해 태극기 부대의 찬사를 끌어내며 황교안 측 지지세를 깎아내는 것은 덤.

●가짜뉴스 공장장 ★★

‘트럼프 빨갱이설’까지 나오는 상황이지만, 한마디로 박장대소할 일이 아닐지. 전당대회 연기설까지 등장하는 것은 약소 후보의 소망일뿐이다. 남북대화한다고 또 미룰 겁니까?

●기묘한 여의도 이야기 ★★★★★

북미정상회담 일정의 최대 수혜자는 홍준표. 1등 후보 황교안은 북미정상회담 이후 상황변화 때문에 메시지 고민이 생길 것. 반면 홍준표는 황교안이 조금만 틈을 보여도 선명성을 내세우며 무차별 공세가 가능. 전대에 김이 빠지기보다 더 재밌어질지도.

●광화문연가 0

어이가 없어서 정신과 의사에게 물어봤더니 홍준표 전 대표의 발언은 ‘관계망상’이 의심된다고 한다. 황교안 대세론 때문에 초조한 것은 알겠지만 나가도 너무 나갔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그냥 ‘우천순연’하면 될 것을.

●쪼쪼아빠 ★★★★

작년 6.13 지방선거 전날 1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이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개최일에 2차 북미회담. 반복된 우연인지, 기획된 책략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할 수 있지만 한국당 흥행에 타격을 입게 될 것은 명약관화한 듯.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