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멤버들이 박지훈의 팬미팅에 찾아올까.
박지훈 소속사 마루기획 측 관계자는 7일 본지에 "박지훈의 팬미팅을 앞두고 워너원 멤버들의 소속사에 일정이 괜찮다면 와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라며 "어떤 멤버가 게스트로 참석할지는 팬미팅 당일에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는 9일 박지훈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지난달 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한 박지훈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만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박지훈의 팬미팅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워너원의 어떤 멤버가 박지훈의 팬미팅에 참석해 새로운 출발에 힘을 더해줄지 이목이 모아진다.
워너원 멤버들은 활동 종료 이후에도 훈훈한 우애를 자랑하고 있다. 박지훈은 하성운의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이대휘는 윤지성의 솔로앨범에 자작곡을 선물했다.
한편 박지훈은 JTBC 새 드라마 ‘꽃파당’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의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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