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와 백아영 부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오정태, 백아영 부부 집에 시어머니가 갑자기 집에 지인들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태, 백아영 부부 집에 시어머니가 방문했다. 시어머니는 지인들을 초대했다고 밝혔고 이에 오정태, 백아영 부부는 당황했다. 백아영은 "심판대에 선 것 같다. 살림과 내놓는 음식이 나에 대한 평가로 이어질 것 같아서 다음부터는 미리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정태, 백아영은 황급히 손님맞이를 준비했다. 유치원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딸 정우를 마중하지 못할 정도로 정신 없는 모습도 보였다.
백아영은 아이들 주려고 큰맘먹고 샀던 '만년설딸기'와 시어머니가 가져온 빵으로 다과를 준비했다.
한 지인은 "저렇게 예쁜 며느리를 어디서 얻었나. 너무 마음이 예쁘다"며 칭찬했다. 다른 지인도 "우리 아들이 스물일곱이다. 이런 며느리 얻고 싶다"고 전했다.
시어머니는 오정태에게 "너희 마누라는 일요일마다 아이들 얼굴 보여 주면 된다. 그 대신 가끔 아들 얼굴도 보여주면 더 좋다"고 말했다. 오정태는 "왜 내 얼굴을 아내한테 보여 달라고 그러냐"며 웃음을 유발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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