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85가구 매입 계획
경기도시공사는 도내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사업을 위해 다가구주택 등에 대한 매도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공사가 주택을 매입 후 개ㆍ보수해 생계ㆍ의료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청년 등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매도신청 대상주택은 도내 호당 전용면적 85㎡이하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도시형생활주택)과 전용면적 40㎡이하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공사는 올해 5차에 걸쳐 총 385호를 매입할 계획이며, 1차 접수는 2월 28일까지로 공사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박기영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공사는 지금까지 총 1,405호를 임대사업을 위해 매입했다”며 “앞으로 주택 매입물량을 더욱 확대해 도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매입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분양안내-분양공고’를 참고하거나 콜센터(1588-0466)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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