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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S가 예측한 강정호, ‘백업 내야수로 99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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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S가 예측한 강정호, ‘백업 내야수로 99경기 출전’

입력
2019.02.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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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경기 출전ㆍ타율 0.250ㆍ13홈런예상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피츠버츠 파이어리츠 강정호. 한국일보 자료사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피츠버츠 파이어리츠 강정호. 한국일보 자료사진

야구 예측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가 2019년 강정호(32ㆍ피츠버그)의 예상 성적을 다소 박하게 계산했다.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ZiPS로 예측해 5일(한국시간) 전한 201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별 예상성적에서 강정호는 99경기, 328타수에 나서 타율 0.250, 출루율 0.332, 장타율 0.427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 홈런 수는 13개이고,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는 1.9로 측정했다.

팬그래프닷컴은 “강정호는 내야 어느 자리에서든 대체 선수로 뛸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15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진출해 이듬해까지 피츠버그의 주전 내야수로 뛴 강정호를 백업 내야수로 분류했다는 의미다. 팬그래프닷컴은 피츠버그 주전 3루수는 콜린 모란이었으며 모란의 예상 성적은 126경기 타율 0.263, 출루율 0.321, 장타율 0.410이다.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강정호는 과거 음주 운전 경력까지 드러나면서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2017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2018년 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받은 강정호는 빅리그 재입성을 준비하던 중 8월 4일 괴사한 왼쪽 손목의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피츠버그는 시즌 막판 강정호를 빅리그로 불러 올렸고 강정호는 3경기에서 6타수 2안타를 쳤다.시즌 종료 뒤 피츠버그는 강정호와 1년 최대 550만 달러에 계약했다. 보장 금액 300만 달러, 보너스는 250만 달러(약 27억9,000만원)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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