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썸라이즈’ 김계령이 여행 종료를 앞두고 자신의 관심을 표했던 유현석과 엇갈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오후 방송된 MBN ‘비포 썸라이즈’에서는 2018 미스코리아 출신 김계령이 여행 종료를 앞두고 엇갈림 썸 구도에 휩쓸리는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새로운 남자 출연자 기성용과 유현석이 등장한 이후 두 번째 일일 데이트를 진행하게 됐고, 네 명의 여자 출연자가 모두 데이트를 하고 싶은 1순위로 유현석을 꼽았다.
모든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을 받은 유현석은 1:1 인터뷰에서 “계령이랑 경희가 매력이 있어요. 매력이 있다고 느껴져요”라고 애매한 답을 건넸다.
남자 출연자들은 김계령이 여행 종료를 하루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뒤 “조금 더 대화를 나눠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라며 “이거는 얘한테 먼저 선택권을 줘야겠다”라고 나섰다.
이에 김계령은 “그런데 뭔가 내가 여기서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을 특정하면 그 외의 사람이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그래서 우연에 맡기고 싶은 생각도 있었어”라고 말했고, 1:1 인터뷰를 통해 “상황적인 것들이 도와주면 뭔가 나랑 그 사람의 인연도 깊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나 봐요. 운명적인 부분을 확인해보고 싶었나 봐요”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계령의 마음을 몰랐던 유현석은 남자 출연자들에게 “직접 남자 출연자들이 데이트 하고 싶은 사람을 정하자”고 말했고, 남자 출연자들은 가위바위보를 통한 순서를 정한 뒤 각자 데이트를 하고 싶은 여성 출연자를 정했다. 그러나 유현석의 선택은 김계령이 아닌 박경희였고, 김성용과 김계령이 우연히 파트너가 돼 일일 데이트를 진행하게 됐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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