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일본 톱모델 김영아가 ‘아내의 맛’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측은 14일 "김영아가 장고를 거듭한 끝에 16년 만에 남편 시바 코타로와 함께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 방송 최초로 선보이게 될 6년차 국제부부의 ‘도쿄 라이프’, 화려하고 진솔한 입담을 뽐낼 스튜디오 출연까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아는 MBC 시트콤 ‘논스톱3’에서 최민용 동생이자 사랑스럽고 엉뚱한 무용학과 대학생 역으로 데뷔한 후 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SBS 드라마 ‘애정만세’ 등에 출연하며 유쾌하고 건강한 매력을 뽐냈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김영아는 일본의 유명 패션지 ‘오지(Oggi)’의 전속 모델로 발탁돼 각종 CF에 출연하는 등 독보적인 아우라의 톱모델로 활약했다.
지난 2014년 김영아는 일본인 시바 코타로와 결혼식을 올리면서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김영아의 남편 시바 코타로는 일본 현지에서 많은 사업을 벌이고 있는 재력가로 알려졌다.
결혼 6년차 ‘국제 부부’ 김영아와 시바 코타로의 리얼한 일상은 ‘아내의 맛’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일자 앞머리와 밝은 갈색머리,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인기를 끌었던 김영아의 현재 모습과 톱모델로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김영아의 삶,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서 살아가는 ‘리얼 라이프’가 예고됐다.
현재 도쿄에 머물고 있는 만큼 김영아와 시바 코타로, 아이들은 케미 돋는 일상과 도쿄의 풍경을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도쿄댁' 김영아의 모습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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