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가 공연 관람 태도에 대해 사과했다.
김충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샤이니 키 씨의 콘서트에서 제가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려 그 불빛에 관람에 불편은 겪은신 분들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김충재는 "키 씨와 진행하게 된 아트워크 관련 미팅을 갖고 이후 콘서트 관람을 하며 타이트한 일정에 이것저것 드로잉과 스케치를 했는데 올바른 관람 매너가 아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반성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 내 SM타운 씨어터에서 진행된 키의 솔로 콘서트 '키랜드(KEY LAND)'를 관람한 김충재는 공연 도중 태블릿을 사용했고, 이에 일부 관객과 네티즌들이 항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비판에 대해 김충재는 관객들에게 사과하며 공연 도중 태블릿을 사용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충재는 지난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독수공방', 웹예능 '충재화실'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일명 '충재씨'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 다음은 김충재가 SNS에 올린 글 전문.
어제 샤이니 키씨의 콘서트에서 제가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려 그불빛에 관람에 불편은 겪은신 분들 죄송합니다! 키씨와 진행하게된 아트워크 관련 미팅을 갖고 이후 콘서트 관람을 하며 타이트한 일정에 이것저것 드로잉과 스케치를 했는데 올바른 관람 매너가 아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반성합니다. (태그와 이모티콘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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