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벤져스가 목욕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벤틀리와 함께 설날 맞이 목욕재계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물을 좋아했던 윌리엄과 벤틀리는 목욕탕으로 향한다는 아빠 샘의 말에 눈을 반짝거리며 즐거워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때수건에 숯팩과 각질제거제를 섞어 검은 때처럼 만든 뒤 윌리엄에게 보여줬고, 윌리엄은 때를 보며 “아빠 이거 벌레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따뜻한 물에 입수한 윌리엄과 벤틀리는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벤틀리는 아빠의 품속에서 버둥거리다 목욕탕 물을 재차 마신 뒤 고개를 세차게 젓기도 했다.
“아빠 여기 수영장이야?”라고 묻는 윌리엄에게 샘은 “남탕이야”라고 알려줬다. 윌리엄은 양팔을 올린 채 샤크 다이빙을 시도했다. 계속해서 고공 점프를 선보이는 윌리엄에게 샘은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 끼치지마. 여기는 목욕하는 거다"라고 알려줬다
이후 냉탕 앞에서 찬물 습격을 받은 윌리엄은 “나 삐쳤다”고 외치며 귀여운 매력을 자랑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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