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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로맨스는 별책부록' OST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 발매…서정적+쓸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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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로맨스는 별책부록' OST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 발매…서정적+쓸쓸함

입력
2019.02.03 14:27
수정
2019.02.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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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가 ‘로맨스는 별책부록’ OST에 참여했다. 카카오엠 제공
잔나비가 ‘로맨스는 별책부록’ OST에 참여했다. 카카오엠 제공

공감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OST가 드디어 정식 공개된다.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OST Part 1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가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발매된다.

1부부터 3부까지 극중 주요 장면에 삽입되면서 시청자들은 물론 음악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은 노래다.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의 주인공은 밴드 잔나비다.

2019년 현재 가장 '힙'한 밴드로 손꼽히는 것은 물론, 뮤지션들이 좋아하고 협업하기를 원하는 대표 밴드로도 잘 알려져 있어 이번 OST 참여에 남다른 기대가 모인다.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는 서정적 멜로디와 그 쓸쓸함을 잘 살려낸 가사와 편곡이 인상적인 잔나비표 빈티지팝 장르의 발라드 넘버다.

극중 남자 주인공인 은호(이종석)의 단이(이나영)를 향한 애잔한 마음을 담아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특히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음악을 책임지고 있는 남혜승 음악감독은 "이 드라마의 초반에 표현하고 싶었던 중요한 음악적 색감과 잔나비만이 지닌 독특하고 독보적인 색깔이 잘 어우러져 드라마의 톤을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잔나비의 리더 최정훈 역시 "'로맨스는 별책부록' OST라는 곡의 정체성을 열심히 지키며 만든 곡"이라면서 "드라마 속 은호와 단이를 떠올리면서 재미있게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첫 번째 OST이자 남혜승 음악감독과 잔나비의 만남으로 더욱 특별해진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는 3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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