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가 김권의 아역으로 변신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하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최근 가장 핫한 신예 배우로 떠오른 조병규는 극 중 속을 알 수 없는 츤데레 검사 강성모(김권)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강렬한 임팩트를 예고하고 있다.
3일 공개 된 사진 속에는 차분히 내린 흑발로 색다른 소년미를 발산하는 어린 강성모(조병규)의 모습이 담겼다. 차가운 달빛이 비추는 밤, 홀로 아파트 복도에 서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은 사뭇 위태로운 기류를 자아내 더욱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배우 조병규의 날카로운 눈매와 독보적인 분위기가 강성모 캐릭터에 완연히 녹아들어 싱크로율을 배가, 벌써부터 그가 가진 사연이 무엇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폭주시키고 있다.
‘그녀석’ 관계자는 “따뜻함과 차가움을 동시에 지닌 조병규의 양면적인 마스크가 독특하고 신선했다. 그래서 강성모 캐릭터와 성인 역인 배우 김권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녀석’은 ‘왕이 된 남자’ 후속으로 다음달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