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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승현 딸, 설 특집 가슴 따뜻하게 하는 가족애 드러내…”나 때문에 활동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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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승현 딸, 설 특집 가슴 따뜻하게 하는 가족애 드러내…”나 때문에 활동도 못했는데”

입력
2019.02.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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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승현의 딸이 속내를 드러냈다. KBS2 방송 캡처
‘불후의 명곡’ 김승현의 딸이 속내를 드러냈다. KBS2 방송 캡처

‘불후의 명곡’ 김승현의 딸이 출연했다.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설특집으로 스타 가족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배우 모녀 송병숙&서병숙, 악역 전문 자매 유혜리&최수린, 꿀성대 부자 김형재&김신의, 김승현가족, 부부 재이쓴&홍현희, 김봉곤 부녀가 출연했다.

이날 김승현은 아버지, 어머니, 딸 수빈양과 함께 자리했다.

수빈 양은 MC들에게 '연예대상'에서 아버지가 우수상을 타자 펑펑 울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수빈 양은 "아빠가 드디어 상을 탄다는 생각이 컸다"며 "나때문에 활동도 잘 못했는데, 이제서야 상을 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승현 가족은 '노사연'의 '만남'과 '태진아'의 '동반자'를 편곡해 불렀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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