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현주가 오는 3월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공현주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공현주 씨가 3월의 신부가 된다"며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공현주의 예비신랑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1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의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공현주 씨와 예비 신랑은 진지한 만남 끝에 오는 3월 16일 서로의 동반자가 되어 주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여 전했다.
예비신랑이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결혼식은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 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및 가까운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공현주 씨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펼쳐질 아름다운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현주는 드라마 ‘올인’으로 연기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단아한 아름다움과 차분한 연기력으로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혼자가 아니야’, ‘아내의 반란’, ‘웨딩’, ‘바보 엄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호텔킹’, ‘순정에 반하다’, ‘사랑은 방울방울’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등 안방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활약했으며, 방송 예능 및 MC 진행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전천후 연기자로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극 ‘여도’에서 혜빈정씨 역으로 데뷔 이래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 데 이어 연극 ‘장수상회’에서 꽃집 여인 임금님의 딸 민정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났으며, 결혼한 이후에도 지금처럼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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