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꽃파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할까.
박지훈 소속사 마루기획 측 관계자는 1일 본지에 "JTBC 새 드라마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는 박지훈이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며 "아직 출연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만약 출연이 확정되면 박지훈은 지난달 워너원의 콘서트를 끝으로 1년 반 간의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한 뒤 배우로서 개인 활동을 시작한다. 정식 데뷔 전 아역 배우로 활동해왔던 만큼 박지훈의 연기 활동을 기다린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워너원으로서의 계약이 종료된 이후 박지훈은 개인 SNS를 개설하고 팬클럽을 모집하며 왕성한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박지훈이 JTBC 또 다른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출연을 확정지은 옹성우에 이어 배우 행보를 시작할지 이목이 모아진다.
한편 박지훈은 오는 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의 서울 공연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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