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31) 작가가 중편소설 ‘우럭 한 점 우주의 맛’으로 제 10회 젊은작가상을 받는다. 출판사 문학동네가 1년간 발표된 등단 10년 이내 작가들의 중단편소설 중 가장 뛰어난 7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박 작가는 2016년 문학동네신인상에 단편소설 ‘패리스 힐튼을 찾습니다’가 당선돼 등단했다. 지난해 첫 소설집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를 냈다. 김봉곤 작가의 ‘데이 포 나이트’, 김희선 작가의 ‘공의 기원’, 백수린 작가의 ‘시간의 궤적’, 이미상 작가의 ‘하긴’, 이주란 작가의 ‘넌 쉽게 말했지만’, 정영수 작가의 ‘우리들’도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품집은 4월에 나온다. 한소범 기자 be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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