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와 김소혜가 사랑의 도피를 감행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고의 치킨’의 김소혜(서보아)가 짐가방을 들고 박선호(박최고)를 찾아간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폭발시키고 있다.
앞서 서보아(김소혜)는 자신의 친구들이 박최고(박선호)의 치킨집을 위기에 빠트린 데 이어 아들의 치킨집 창업을 반대하는 박최고의 엄마 소오숙(김서라)을 설득하려던 행동이 레시피 유출로 이어지자 큰 실의에 빠졌다.
이후 그동안 자신이 저질러온 잘못을 모두 털어놓은 서보아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에 적신호가 커졌으나, 곧 그녀를 향한 애정을 깨달은 박최고의 박력 넘치는 고백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서보아가 커다란 짐가방을 들고 박최고를 찾아간다고 해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가게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마당 앞을 서성이는 그녀에게선 무언가를 주저하고 있는 묘한 심리가 느껴진다.
또한 해맑게 웃는 박최고와 아련한 눈빛을 장착한 서보아의 대비는 이들에게 처한 상황을 예측할 수 없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과연 두 남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짐가방을 든 서보아가 박최고와 어디로 떠나게 될지 본 방송에 대한 시청 욕구를 높이고 있다.
한편, 귀여운 앙숙에서 사랑스러운 연인으로 발전한 박선호, 김소혜의 핑크빛 로맨스는 31일 오후 11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