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상상 스타트업 캠프’ 3기의 성과를 발표하는 행사 ‘더 데뷰(THE DEBUT)’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잼투고’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캠프 참가자뿐 아니라 창업지원기관과 투자기관 관계자, 창업에 관심 많은 일반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14주 동안 캠프 활동을 통해 준비한 각자의 사업 모델과 성과를 발표했다. 또 팀별 부스를 운영해 다른 참가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상상 스타트업 캠프의 3기 예비 창업가로 선발됐다. KT&G의 지원으로 45명이 5개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실현하는 전 과정을 수행했다. KT&G는 이들에게 총 8,0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전달했고, 이후에도 해외 스타트업 벤치마킹과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T&G가 2017년 10월부터 시작한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 창업가를 선발해 14주간의 실전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사회혁신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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