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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ㆍ산약, 7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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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ㆍ산약, 7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입력
2019.01.3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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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한국소비자만족지수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안동시 심중보 경제산업국장(우측 첫번째)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안동시 제공.
2019한국소비자만족지수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안동시 심중보 경제산업국장(우측 첫번째)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이 7년 연속으로 '소비자가 뽑은 2019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했다. 조사는 전국 65개 지자체가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이 농ㆍ특산물 공동 브랜드부문 1위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대한민국의 소비자 특성을 살려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 인지도, 이미지, 만족도, 신뢰도를 나타내는 소비자만족지수로서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안동은 배수가 잘되는 사질 양토와 물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낙동강 상류에 위치해 산약재배 최적지로 886 농가 503㏊에서 산약 6,758톤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생산지다. 분말, 음료, 차 등 100종류의 마 가공품을 생산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0여 개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2005년 전국 최초로 농산물 특구 1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해 품질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안동사과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2007, 2013) 전국 최초로 대통령상을 2회나 수상해 대한민국 대표 사과로 인정받았다.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관리, 과원 갱신사업, 산지유통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규모화․품질 규격화로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안동관을 설치해 홍콩, 대만 등에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안동시 심중보 경제산업국장은 “소비자들이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 가치를 인정하면서 7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의 우수성을 지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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