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린이 새해부터 독보적인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효린은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시원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최근 이슈가 된 시상식 무대 의상에 대해서도 "이런식으로 화제가 될 줄 몰랐다. 무대를 마친 후 오히려 노래를 못해서 걱정했다"고 진솔하게 답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인 것.
이어 자신의 실수를 용납하지 못했던 20대와 어느덧 서른을 앞두고 있는 현재를 비교하며 홀로서기 이후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017년 1인 기획사 설립 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걸어가고 있는 만큼, 효린은 명불허전 노래와 춤 실력으로 만능 엔터테이너의 정석적인 매력까지 선보여 호감도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새해를 맞아 효린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여성 운동화 동남아시아 모델에 이어 데님 브랜드 S/S 시즌 뮤즈로 발탁됐다. 또한 화장품, 건강제품, 전자기기 등 다양한 광고 러브콜을 받으며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가수로서의 열일 역시 이어진다. 효린은 오는 2월 23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올해 첫 월드투어 콘서트 '트루(TRUE)'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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