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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 "녹음까지 했던 '라비앙로즈', 아깝지만 더 좋은 주인 만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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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 "녹음까지 했던 '라비앙로즈', 아깝지만 더 좋은 주인 만난 것"

입력
2019.01.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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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CLC.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씨엘씨(CLC)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컴백을 준비했을까.

씨엘씨는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노원(No.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준비 과정의 비화를 소개했다.

지난해 발표된 아이즈원의 데뷔곡 '라비앙로즈'가 원래 씨엘씨의 노래였다는 설에 대해 씨엘씨 멤버들이 직접 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예은은 "사실 '라비앙로즈'는 저희가 녹음까지 했던 노래가 맞다. 아깝긴 해도 더 좋은 주인을 찾아간 게 아닐까. 저희는 '노(No)'라는 또 다른 좋은 곡을 만났다"고 말했다.

(여자)아이들의 데뷔로 큐브엔터테인먼트 막내를 탈출한 만큼 승연은 "저희도 이제 데뷔 4년차다. 큐브를 대표할 멋진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노'는 (여자)아이들 소연이 작사, 작곡했다. 승연은 "저희의 후배, 동생, 친구인 소연이가 조심스럽게 다가와줬다. 그래도 작업할 때는 전혀 어려움 없이 작곡가와 가수로 호흡했고, 불편함이나 마찰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예은과 승희 또한 "소연이도 아티스트라서 저희의 마음을 잘 이해해줬다. 이번 '노'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같았다. 소연이가 진심으로 저희를 응원해줘서 고마웠다"고 기억했다.

앨범 타이틀이 '노원(No.1)'인 만큼 예은은 "저희가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소망했다.

11개월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씨엘씨의 당당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컴백 타이틀곡 '노(No)'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씨엘씨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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