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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공군을 빛낸 인물’에 사이판 파견 구호부대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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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공군을 빛낸 인물’에 사이판 파견 구호부대 등 선정

입력
2019.01.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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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근(가운데) 공군참모총장이 30일 오전 공중기동정찰사령부에서 열린 ‘2018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
이왕근(가운데) 공군참모총장이 30일 오전 공중기동정찰사령부에서 열린 ‘2018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30일 ‘2018년 공군을 빛낸 인물’을 시상했다. 전투력 발전(도전), 희생ㆍ봉사(헌신), 신지식ㆍ정보화(전문성), 조직운영 발전(팀워크), 협력 등 5개 부문에 단체 4팀, 개인 4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희생ㆍ봉사 부문에는 지난해 10월 사이판 태풍으로 고립된 우리 국민 799명을 구조하기 위해 C-130H수송기를 급파해 안전하게 이송하고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한 5공중기동비행단 251대대가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지진과 라오스 댐 붕괴사고 발생시 긴급 구호임무를 맡았던 15특수임무비행단 255특수작전비행대대와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공군 군수사령부 김영균 군무서기관(4급)도 상을 받았다.

전투력 발전 부문에서는 군 정밀측정 장비 교정을 지원하고 탁월한 경영성과를 보인 공군 85정밀표준정비창이, 신지식ㆍ정보화 부문에선 ‘지능형 스마트 비행단 구축’을 추진 중인 공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 F-16 전투기의 ‘3차원 임무 디브리핑 및 가상현실 체험 체계 등을 개선한 19전투비행단 엄지호 대위가 수상했다. 조직운영 발전 부문에선 항공안전단 소속 황진태 전문경력관(5급)이, 협력 부문에선 6ㆍ25전쟁 항공전 영웅 딘 헤스 대령의 초상화 등 공적기록화를 제작한 신영진 한남대 교수가 각각 상을 받았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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