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혁신기획관에 정선애(사진) 전 서울시 NPO지원센터장을 30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서울혁신기획관은 개방형 직위로 지난해 12월 공모 실시 후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임용했다. 정 신임 서울혁신기획관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 경험이 풍부하고 서울시 NPO지원센터장 재임을 통해 시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민관협력, 지역공동체 등 소관 현안사업에 전문성을 갖췄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정 신임 기획관은 "혁신, 민관협력,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의 중간지원조직이나 시민사회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혁신'과 '협치'의 과제를 시민사회 파트너와 함께 한 단계 도약시키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신임 기획관은 30일부터 2년간 공식업무를 수행한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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