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0일 설 명절을 맞아 성묘객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대전 추모공원행 노선버스를 한시적으로 신설하는 등 시내버스 교통대책을 마련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명절전까지 각 버스업체와 버스운송종합이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과 친절교육을 실시토록하고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점검도 마치도록 할 계획이다. 명절기간인 2월2일부터 6일까지 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 각 버스업체에서 각 1명씩 시내버스 운행상황 안내를 위한 상황실도 운영한다.
이제까지 명절기간 시내버스 운행대수를 평일대비 50% 수준으로 감차하여 운행했지만 대전현충원과 천주교 산내공원묘원, 대전추모공원 등 주요행선지 성묘객을 위해 일부 노선(102번, 107번, 501번, 52번, 21번)은 예년 명절 감차보다 증차 운행한다.
특히 대전추모공원 성묘객을 위해 2월 4~6일까지 3일동안 서부터미널에서 흑석네거리까지 한시적으로 노선(20번)을 신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박용곤 버스정책과장은 “고향을 찾은 성묘객 등의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시내버스 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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