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세종에서 국가균형발전 15주년 기념식 열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세종에서 국가균형발전 15주년 기념식 열려

입력
2019.01.29 16:40
0 0

29일 오후 SCC서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 주제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춘희 세종시장 등 참석

(오른쪽부터)이춘희 세종시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선언 15주년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모습. 세종시 제공.
(오른쪽부터)이춘희 세종시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선언 15주년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모습. 세종시 제공.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균형발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세종시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노무현재단이 공동 주최한 ‘국가균형발전 선언 15주년 기념식’이 29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15년 전 참여정부가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선언한 균형발전 의지를 기념하기 위해 세종시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 방향을 알리는 ‘국가균형발전비전 선포식’으로 열렸다.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념식, 정책심포지엄, 미니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선언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춘희 세종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포용 분권 혁신'이라고 적인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선언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춘희 세종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포용 분권 혁신'이라고 적인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기념식에선 이춘희 세종시장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진숙 행정도시건설청장이 환영사를 했다.

이 시장은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소중한 결실로 탄생한 세종시가 이제 다시 행정수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손잡고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와 꿈을 담는 도시, 자치분권의 새로운 모델이 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참여정부의 균형발전정책에는 불균형을 해소하고 특권과 차별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꿈이 담겨 있고, 세종시는 오늘날 자치분권의 선도적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계속되어야 한다”며 “이번 기념행사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향한 우리의 열망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기념식에 이어 ‘포용적 혁신을 위한 재정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조화’를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선 학계와 연구기관, 시민단체,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재정관계 개편과 혁신 등에 대한 발제를 듣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진 3부 문화행사에선 그룹 윈터플레이의 이주한, 락밴드 부활의 보컬 정동하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와 시민들로부터 받은 ‘균형발전 응원 메시지’를 박석(바닥돌)으로 제작해 세종호수공원 내에 조성한 균형발전 상징공원에 설치할 예정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