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6년 연속 수상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예술ㆍ전통 부문 대상에 선정, 다음달 22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동래구는 지난해 12월 협회가 공모한 △축제콘텐츠 △축제관광 △축제경제 △축제예술ㆍ전통 △특별상 5개 부문에 응모했으며, 한달 간 시민단체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이번에 6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2014년 축제공로, 2015년 축제콘텐츠, 2016∼2019년 축제예술ㆍ전통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25회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동래읍성역사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동래지역만의 역사와 전통이라는 소재의 독창성에 예술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살린 역사교육형 체험축제로, 지역축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게 된 것.
동래구 관계자는 “올해 동래읍성역사축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을 지키기 위해 일치단결해 결사항전 했던 송상현 부사와 동래 읍성민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스토리에 집중했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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