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가 폭풍전개로 마지막 회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29-30회가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로 역대급 범죄수사 장르물의 새 역사를 다시 쓰며 웰메이드 드라마로서의 위엄을 어김없이 뽐냈다.
오늘 오후 10시 대망의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나쁜형사’는 지난 방송에서 신하균을 중심으로 한 S&S팀은 이설의 양부모 살인사건의 진범이 자수한 서주임인지, 아니면 이설인지 그 실체에 한발 더 다가섰다.
여기에 아들 죽음 뒤에 가려진 진실을 알고자 했던 한 엄마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한 또 다른 수사를 통해 학교 폭력의 실체를 밝혀내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현실 문제를 또 한번 꼬집으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최강의 몰입도로 안방극장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에 ‘나쁜형사’는 29회가 6.2%, 30회는 7.3%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을 기록, 지난 주 방송에 비해 무려 2% 상승하며 지상파 월화드라마 최강자의 자리를 또 한 번 수성했다.
한편,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마지막 회는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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