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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설 연휴 마지막 이틀간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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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설 연휴 마지막 이틀간 연장 운행

입력
2019.01.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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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운행ㆍ여객선 운항↑… 시외버스는 증차

설 명절을 앞두고 28일 서울 동대문종합시장 내 한복매장에서 시민들이 설빔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설 명절을 앞두고 28일 서울 동대문종합시장 내 한복매장에서 시민들이 설빔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인 다음달 5, 6일 이틀간 인천지하철 1ㆍ2호선이 종착역 기준으로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설 연휴에는 고속버스 운행과 여객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늘어나고 시외버스도 증차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동안(2월 2~6일) 24시간 시민 생활안전을 책임지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중교통 증편 외에도 설 전날인 4일부터 6일까지 문학ㆍ원적산ㆍ만월산 3곳 민자터널 통행료를 면제한다.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부근은 설 당일인 다음달 5일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대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동암초와 가족공원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제일고등학교는 다음달 2~6일, 동암초등학교 운동장은 설 당일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종합어시장, 신포시장, 거북시장 등 25개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ㆍ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해 응급의료기관 20곳은 연휴 동안 24시간 비상 진료를 한다. 다른 의료기관 1,736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918곳도 지정된 날에 문을 열 예정이다. 비상진료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나 시ㆍ군ㆍ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미추홀 콜센터)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누수 등 생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기동복구반’을 운영한다.

민원 접수 등을 위해 미추홀콜센터는 연휴 동안 24시간 상담을 받는다. 그 밖에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정보, 공연 정보 등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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