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전날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아동 구호기구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와 학교 놀이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해 온 ‘잘 노는 우리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광주 지역 초등학교 2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2곳을 선정, 놀이 시간 확보, 교육과정 반영 등 계획을 세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학교 선정, 아동 참여형 워크숍, 설계 등에 참여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6년부터 전국 16개 초등학교에서 놀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시교육청도 지난해 학생 중심 공간혁신 프로젝트 ‘아지트’(아이들의 지혜를 모아 시도ㆍ트라이 해보자) 사업을 10개 초중고교에서 추진했으며 올해는 더 확대하기로 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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