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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ㆍ위약금 無…만원이면 되는 ‘알뜰 편의점 유심’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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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ㆍ위약금 無…만원이면 되는 ‘알뜰 편의점 유심’ 어때요

입력
2019.01.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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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를 절약하고 싶어 하는 알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편의점 유심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CU는 지난 해 12월 유심 매출이 전월(11월) 대비 26배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CU는 지난 해 9월부터 CJ헬로모바일과 손잡고 월 9,900원짜리 유심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GS25는 지난 2014년부터 일찌감치 유심을 판매했는데 매년 40~50%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18년에 선보인 GS25 전용 유심은 매출이 전년 대비 182.1% 늘었고 지금까지 8만 명 이상 가입했다.

유심은 휴대폰 사용자의 정보를 담은 칩이다. 유심 요금제는 말 그대로 휴대폰을 사지 않고 원래 쓰던 휴대폰에 유심 칩만 사서 바꿔 끼우는 걸 말한다.

CU가 선보이는 ‘CJ헬로 LTE 후불 유심’. CU 제공
CU가 선보이는 ‘CJ헬로 LTE 후불 유심’. CU 제공
GS25의 ‘GS25 전용 유심 2종’. GS25 제공
GS25의 ‘GS25 전용 유심 2종’. GS25 제공

편의점에서 파는 알뜰 유심은 약정이나 위약금이 없고 월 정액으로 1만 원 안팎만 내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CU는 오는 28일부터 ‘CJ헬로 LTE후불유심’을 출시하는데 월 기본요금 1만2,900원에 음성통화 2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3GB를 제공한다. GS25도 지난 18일부터 월 기본요금 1만4,500원에 음성통화 200분, 데이터 5GB 또는 2만4,000원에 음성통화 180분,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GS전용 유심 2종을 내놨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언론인이나 영업사원 등 세컨드 폰이 필요한 사람들은 공기계가 있을 경우 하나는 저렴한 편의점 유심을 쓰는 경우가 많다. 또 최신 스마트폰을 굳이 안 써도 되는 어르신들, 외국인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편의점 유심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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