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2019년 하나금융그룹 캘린더 작품의 작가 안윤모와 자폐성 장애작가 5인의 예술프로젝트 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안윤모와 자폐성 장애작가 5인은 2010년부터 ‘나비가 되다’로 명명된 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발달장애 친구들과 함께 그린 수천, 수만 개의 아름다운 나비그림을 전시하며 인종, 피부, 언어, 나이, 성별에서의 ‘서로 다름’을 극복하고, 차별과 편견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프로젝트가 그룹이 추구하는 상생(相生)과 동행(同行)의 휴머니티 정신을 잘 구현해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금융권 최초로 하나금융그룹 및 KEB하나은행의 장애인 공식 모델로 발탁된 김선미 휠체어펜싱 선수에 대한 모델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했다. .
김 선수는 중학교 3학년 때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고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장애인 펜싱선수의 권유로 펜싱을 시작하여, 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에페 개인전 은메달 수상, 2012년 런던 패럴림픽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휠체어펜싱 종목의 간판 선수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상생과 동행의 하나금융그룹 휴머니티 정신이 널리 공유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새해에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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