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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더 안전하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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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더 안전하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 강화

입력
2019.01.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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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이버거래소 윤영배 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사)한국식품안전협의회 금보연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이버거래소 윤영배 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사)한국식품안전협의회 금보연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학교급식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점검이 한층 강화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이버거래소는 최근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aT는 앞으로 ▦지역별 공급업체 관리 전담반 설치 및 공급업체 전수점검(2년 주기) ▦적합시설(냉장·냉동) 보유업체의 입찰참가를 위한 사전승인제도 운영 ▦식품 위생·안전 유관기관 협력 강화 ▦aT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이용수수료를 활용한 공급업체 지원 ▦지역별 공청회 및 자문위원회 개최 ▦차세대 시스템 재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불성실업체 근절을 위해 각 지역별 공급업체 관리 전담반을 설치해 2년 주기로 모든 공급업체를 전수 점검한다. 4월부터는 학교급식 배송차량을 전수 등록하고, 위반하면 회원사 자격을 제한한다.

또 공급업체 자격 강화를 위해 취급품목에 적합한 냉장ㆍ냉동 보관시설 보유업체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사전 승인제도를 운영한다. 1년 이상 입찰 실적이 없는 업체와 제재 회원 등은 입찰에 참가하려면 신규 등록심사를 거쳐야 한다.

식재료 안전성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식품 위생·안전 유관기관과 공급업체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지자체ㆍ학부모 등과 모니터링 점검단을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eaT 이용수수료를 활용해 급식산업 육성 및 공급업체 지원에 앞장선다. 공급업체 식재료 안전관리 현장 컨설팅·교육, 공급업체 eaT 전자계산서 발급 수수료 지원 및 우수급식 종사자 시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aT는 학교가 급식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선정,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전자조달시스템이다.

이 밖에 학교급식사업 발전을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전국·지역별 공청회와 자문위원회를 열어 급식 사업 홍보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aT는 향후 3년간 시스템 전면 개편을 통해 IT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차세대 시스템도 재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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