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서와 폴킴이 함께 한 신곡 '2cm'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뮤직비디오 프리뷰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25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30초 프리뷰에는 민서-폴킴 두 사람의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흘러나와 귀를 사로잡았다.
말랑말랑한 멜로디 위에 '서운했잖아 / 기다렸단 말이야 / 넌 왜 연락 안했니'를 부르는 두 사람의 목소리는 사랑하기 직전 미묘한 감정선을 담아내며 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뮤직비디오에는 민서와 남자 주인공으로 모델 강민이 출연한다. 컬러풀한 배경과 소품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프리뷰 내내 등장하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2cm’는 사랑에 빠지기 직전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간격을 2cm에 비유한 설렘 가득한 듀엣곡으로, 김이나가 작사하고 오로리,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GDLO가 공동 작곡했다.
지난해 3월 '멋진 꿈'을 시작으로 '알지도 못하면서', 'Is Who’를 순차적으로 발표한 민서는 마지막 곡 '2cm'까지 담아 데뷔앨범 'The Diary of Youth'를 완성했다.
민서의 데뷔 앨범은 소녀의 성장을 테마로 풋풋한 설렘, 성장통, 발칙함 등 이제 막 사랑을 알기 시작한 소녀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각기 다른 장르와 콘셉트로 풀어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2019년 새해부터 신곡 발표를 시작으로 왕성한 활동을 알린 가운데, 민서는 tvN D 디지털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시즌2 강윤주 역으로 캐스팅, 본격적인 연기 활동도 예고했다. '좀 예민해도 괜찮아2'는 다음 달 1일 첫 방송한다.
민서의 첫 번째 미니앨범 음원은 29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프라인 앨범은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