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5일 모바일 마이너스대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부터 판매 중인 모바일 신용대출은 고객의 소득자료 전자방식제출을 통한 직업 및 소득정보 자동처리 등으로 최적의 한도 및 금리를 산출하는 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 대출한도는 2억원으로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고객이 직접 7분 안에 모바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편리함으로 지금까지 약 5,600억원이 판매한 상태다.
이에 광주은행은 기존 모바일 신용대출에 마이너스대출을 추가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쉽고 편리한 대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마이너스대출은 광주은행 모바일웹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최고 대출가능한도는 5,000만원이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 신규 개설과 마이너스대출 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기존에 광주은행에 계좌가 없는 고객이더라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부터 전자서식시스템, 로봇프로세스자동화 도입, 창구디지털시스템구축, 모바일웹뱅킹 구축, 소매 신용여신 자동화시스템 구축, 주택담보대출자동프로그램 서비스 구축 등 업무 및 상품서비스 전반에 걸쳐 디지털화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광주은행 디지털전략부 백의성 부장은 “모든 은행업무와 상품, 서비스를 디지털화해 고객에게 쉽고 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디지털뱅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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