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연예통신'이 화제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가 공개됐다.
워너원은 "오늘로써 워너원 활동을 마쳤는데 워너블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고 추억과 행복한 기억 절대 잊지 않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테니까 지켜봐 주시고 멋지게 성장해서 다시 모이는 그날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워너원은 "그동안 워너원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합니다. 우리 곧 만나요"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워너원은 2018년 예능, 광고계까지 휩쓸며 약 1,00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24일~27일 해체 전 마지막 콘서트를 진행했다. 콘서트에서 작별의 아쉬움에 워너원은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한편 유인나와 단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인나는 “단독 인터뷰로 처음 인사드리게 됐다.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밝게 인사했다.
그는 ‘케미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유인나는 앞서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 윤계상을 비롯해 ‘도깨비’ 이동욱 등 상대 배우와 케미를 자랑한 바 있다.
유인나는 "나에게 아이유란, 팬이기도 하다. 음악도 좋아한다. 제일 친한 친구이다. 귀여운 동생이다.
그냥 그런 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레스 자태와 관련해서는 “몸매가 완벽하지 않다. 여러 드레스를 입어보고 결점을 가장 잘 커버해주는 의상을 선택했다. 선택을 잘 했을 뿐”이라며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진 않는다. 여름에는 수영하고 평소에는 조깅하거나 스트레칭 위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세 디자이너가 성추문에 대해 조명했다.
올해 65세인 그는 80년대 정영록 청자켓, 조용필 어깨패드 패션을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최근엔 미스코리아 이하늬 드레스를 디자인했다.
지난 23일 한 매체는 김영세의 동성 성추행에 대해 보도했다. A씨가 운전기사 면접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 이에 김영세 디자이너는 A씨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반박했다.
김영세는 "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됐다. 가까이 오지 않았다. 그 친구는 2m 안에 가까이 오지도 않았다. 이게 연극이냐. 아니면 드라마냐"라고 해명했다.
A씨는 50분 분량의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경찰은 음성파일을 성추행 정황 증거로 보고 김영세를 검찰에 송치했다. 김영세 측은 "음성 파일에 담긴 내용이 사실이 아니며 A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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