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빅마마 이혜정-이욱정 PD가 돌직구와 촌철살인을 겸비한 프로 심사위원 3인으로 ‘1박 2일’ 강원도 국수로드에 등판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의 ‘강원도 국수로드’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의 ‘냉면로드’ 팀과 김준호-차태현-윤동구의 ‘온면로드’ 팀이 봉평 메밀국수에서 정선 콧등치기까지 강원도 반백 년 전통 맛집을 탈탈 터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침샘과 배꼽을 저격한 바.
특히 이번주는 두 팀의 열정이 대 폭발한 대망의 국수로드 발표회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해 관심을 높인다. 특히 이를 위해 ‘외식업계의 미다스 손’ 방송인 홍석천과 “얼마나 맛있게요” 요리연구가 이혜정, ‘누들로드’-‘요리인류’ 등 푸드멘터리(푸드+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이욱정 PD가 심사위원으로 출격한다고 전해져 이번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이에 홍석천은 “제 기준점은 매의 눈”, 이혜정은 “어떤 국수 맛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이욱정 PD는 “어떤 로드가 펼쳐질지 궁금하다”며 3인 3색 심사기준으로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더욱이 세 사람이 돌직구를 동반한 촌철살인 심사평으로 멤버들을 쥐락펴락했다고 전해져 이들의 활약을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이번 강원도 국수로드 발표회는 새해 첫 입수가 걸린 만큼 멤버들이 그 어느 때보다 승부욕을 불태웠다고. 이와 함께 차태현은 “허위 사실 유포 아냐?”라며 ‘냉면로드’ 팀을 저격하는가 하면, 이에 맞서 데프콘은 “블러 처리해주세요”라고 ‘온면로드’ 팀을 압박하는 등 견제 심리를 물밑에서 한껏 끌어올린 채 승부욕 화신으로 분한 멤버들의 모습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이들의 맞대결이 어떻게 펼쳐졌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새해 첫 입수의 영광이 ‘냉면팀VS온면팀’ 중 어느 팀에게 돌아갈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발표회 승패 여부는 오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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