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가상결혼 리얼리티 ‘아찔한 사돈연습’ 하재익, 문에스더 커플이 좌충우돌 신혼기로 웃음을 안긴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가상부부 하재익, 문에스더의 유튜버 도전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로버트 할리를 끈질기게 설득, ‘뚝배기 패밀리’를 결성한 재스더 부부가 본격적인 동영상 제작에 돌입하는 것.
초기 투자를 명목으로 장비 구입에 나선 하재익, 문에스더는 거침없는 씀씀이로 눈길을 끈다. 고가의 카메라부터 각종 소품까지, 아버지 카드를 신나게 긁어대는 재스더 부부와 계속되는 결제 알림 문자에 폭발하는 할리의 상반된 모습이 폭소를 선사한다고.
평소 지출이 과한 하재익은 물론 한술 더 떠 부추기는 문에스더의 반전 면모에 할리는 “재익이와 다를 바가 없다”며 아들의 결혼을 급 후회했다는 후문.
우여곡절 끝에 할리의 집에 모인 ‘뚝배기 패밀리’는 첫 동영상 만들기를 시작한다. 할리는 초반의 시큰둥한 반응과 달리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숨겨둔 예능감을 뽐내 재미를 더한다. 유튜브 꿈나무 재스더 부부가 처음 선보이는 영상은 과연 어떤 내용일지, 이들은 어떤 유쾌한 이야기를 전할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은 박종혁, 김자한 커플이 함 맞이를 하는 모습도 이어진다. 김봉곤 훈장의 서당에 도착, “함 사세요”를 외치는 의문의 함진아비와 김봉곤의 팽팽한 기 싸움이 안방극장을 배꼽 잡게 만들 예정.
특히 김봉곤은 함지기들을 깜짝 놀라게 할 비장의 무기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오랜만에 서당을 다시 찾은 박종혁의 어김없이 혹독한 처가살이도 예고된 가운데, 종자 부부의 시끌벅적한 함 맞이 스토리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 ‘아찔한 사돈연습’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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