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 멤버인 카이(본명 김종인ㆍ25)와 블랙핑크의 제니(본명 김제니ㆍ23)가 최근 헤어졌다. 지난 1일 새해 첫날 교제 사실이 알려진 지 불과 한 달도 안 된 결별이다.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 25일 알렸다. 구체적인 결별 시기와 이유에 대해선 함구했다.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이 알려지자 외부 시선과 향후 그룹 활동에 대한 부담이 작용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카이는 '으르렁' '콜 미 베이비' 등의 히트곡을 내 해외 시장에서 한류를 이끌었다. 2016년 블랙핑크로 무대에 처음 선 제니는 지난해 솔로곡 '솔로'를 내 멜론 등 음원 사이트 1위를 휩쓸며 인기를 누렸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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